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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디지털 혁신거점 선정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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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디지털 혁신거점 선정 ‘올인’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3.04.10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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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산·안동·김천 스포크지역 산업육성 야심
초광역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도 도전
경북 포항시가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혁신거점 조성을 추진 중인 남구 지곡동 일원은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스트라드비젼, ㈜원소프트다임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디지털 기업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전국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인프라와 기업집적 공간을 구축하고, 산학연관 디지털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R&BD 협업 지원을 받는다. 

향후 예타 조사대상 사업 규모가 확대되면, 포항을 허브로 주변의 구미(전자)와 경산(자동차부품), 안동(바이오 생산), 김천(물류)을 4개 스포크 지역으로 경북 전체의 디지털 산업 육성 및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 산단대개조 사업과도 연계해 지역 주력사업인 철강·소재·부품산업 등도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융합을 통해 지역산업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풍부한 첨단과학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에는 매년 약 3,000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를 포스텍을 비롯해 한동대, 선린대, 폴리텍 등에서 배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와 경북도는 정부의 ‘초광역 지역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에도 대구광역시와 공동 컨소시움으로 사업을 신청했다. 선정되면 우선 1차 년도인 올해 13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221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를 육성하고 주력사업을 고도화해 디지털 기술이 시장과 산업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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