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행정재경‧보건복지‧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제278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안복동)는 노원구체육회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관한 업무 보고를 받은 뒤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위원들은 오는 29일 치러지는 노원구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복동 위원장은 “이번 체육회 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체육회 소속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원들이 원하는 사업추진 방향을 잘 전달해 노원구 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배준경)는 청년 상담 및 취·창업 지원시설인 노원오랑과 아동청소년 체험 시설인 상상이룸센터를 방문,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먼저 노원오랑에서 서울시 운영평가, 소속 직원 근로환경, 청소년 멘토링 연계 방안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어 방문한 상상이룸센터에서는 학부모 입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개선점과 홍보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배준경 위원장은 “다양한 주민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물이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일회성에 그치치 않고 지속적으로 방문,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제안과 예산심사를 통해 주민복리증진에 앞장서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부준혁)는 공릉동 빗물펌프장을 방문, 실제 배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운영현황, 기계 점검 사항 및 올여름 폭우 대응책에 대해 교통건설국장 및 치수과장 등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준혁 위원장은 “작년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당시 중랑천과 묵동천도 높은 수위를 기록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야기시켰다”며 “올해도 저지대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꼼꼼한 시설점검을 통해 펌프장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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