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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22만여 명 방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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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22만여 명 방문 '대성황'
  • 김영주 시민기자
  • 승인 2023.06.0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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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지난달 29일 관광객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에만 22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매표 집계 결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지난달 21일이며 약 4만 5천 명이 운집했다. 이날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도심이 혼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제대로 된 대면 축제를 연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다 연간 쌓인 평가 자료를 분석하여 고객만족도 개선에 집중했다.

기후 변화와 장미 생육 시기를 고려하여 축제 기간을 5월 말로 정했다.

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장미 담당 부서에서는 축제 시기에 맞춰 크고 탐스러운 장미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 한 달 전부터 매일 수작업으로 꽃봉오리를 정리하며 개화 시기를 조절했다.

또한 공연 소음 없이 온전히 장미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은 중앙무대로 일원화했다.

축제장내 먹거리 부족 문제도 지역단체와 협력해 개선했으며 먹거리 판매 방식을 간편 포장(take out)으로 변경했다.

2022년 개최 당시 3대에 불과했던 푸드트럭도 13대로 추가 배치했으며 입점 식당들은 10일간 약 2억 2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또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주말에는 90명 이상 안내요원을 배치했고 인근에 임시 화장실을 설치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군 관계자는 "교통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3년째 진행하는 '황금장미를 찾아라'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곡성군 푸드트럭으로 입점했던 허유근씨(곡성군 겸면)는 "많은 푸드트럭이 입점해 풍부하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것이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영주 시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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