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김형곤 의원이 23일 제312회 3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43번 버스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발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43번 버스는 정릉에서 출발해서 개포동에서 회차하여 정릉까지 돌아가서 대략 62.2km를 운행하며 운행시간이 대략 230분이다. 평일 기준으로 196회 배차에 배차간격김 의원은 “운행 시간이 4시간 정도인 것을 고려한다면 마지막차가 대략 새벽 2시경에 종점으로 돌아온다”며 “기사들의 피로도가 높고 화장실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해당 버스 노동조합 등에서 143번 버스 노선 단축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포공원에서 강남힐링센터 사이에 반드시 버스 2대를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대략 80에서 90제곱미터 정도 크기의 ‘버스전용 주정차 구간’을 만들고 개포공원 공영화장실 앞에 주정차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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