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네이버 검색 및 네이버지도, 카카오맵과 카카오검색, 티맵에서 시에 있는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간 포털과 지도 앱에서도 ‘대피소’ 또는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면 주변 대피소를 곧바로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에는 현재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189개에 달하는 정부지원 민방위 대피 시설과 공공용 민방위 대피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민방위 대피소의 명칭과 위치(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 등으로 향후 대피소 층수 및 대피 가능 인원 등 시설의 세부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이제는 지도 앱과 민간 포털 등에서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만큼 북한의 포격 등으로 공습경보가 발령하면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대피소’ 혹은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해 주변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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