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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합형 시간제보육 시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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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합형 시간제보육 시범 사업 선정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3.07.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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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1개소 1개반 추가 운영
접근성 등 소외지역 이용 가능
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 제공]
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약 5개월간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3개소 4개 반에 통합형 시간제보육 4개소 5개 반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사업’은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 중 보호자가 병원 진료나 단시간 근로 등과 같은 이유로 가정 보육이 어려운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시설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시범사업은 기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개편 및 확대한 것으로, 어린이집 미충족 정원을 활용해 기본 보육반에서도 시간제보육 수요를 흡수 통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규모형이다.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풍무동과 장기동에 집중돼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의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요가 많은 지역은 서비스 제공기관을 분산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은 이동 등에 따른 물리적 제약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용대상자는 6개월~만 5세 아동으로, 시범운영 기간 국비 지원을 받아 시간당 보육료는 자부담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월 4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도 돌봄 공백이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하게 생활하고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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