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공공청사, 공원, 공영주차장 등 시민과 밀접한 수요 지점에 다양한 충전시설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관내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시 청사,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주차대수 50개 이상의 의무설치 대상과 충전 수요가 있는 총 75개 지점에 초급속(200KW이상) 9기, 급속(100KW) 89기, 완속(7KW) 145기 등 총 243기의 다양한 충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를 대폭 증진 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수요를 반영해 올해 1,869대(전기 승용차 1,097대, 전기 화물차 695대, 전기 버스 77대)의 전기 자동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수요 지점을 발굴하는 등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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