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오는 29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피해상황은 공공시설 ▲도로 10개소 ▲교량 2개소 ▲하천 16개소 ▲수리시설(배수로) 19개소 ▲산사태(사면 슬라이딩) 30건 1.84㏊ ▲기타(도로사면, 절개지) 2개소,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15개소(기존 18개소에서 3개소 마당침수 제외) ▲농경지 침수 120.4㏊ ▲비닐하우스 침수 16.46㏊ 등 피해를 잠정 집계했다.
군은 인력 537명과 장비 138대를 동원해 긴급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조사를 위해 공공시설은 26일까지, 사유시설은 29일까지 읍·면 재난담당자, 마을이장, 자율방재단 등과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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