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예산산성이 내년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가 사적으로의 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예산산성 관련 학술대회, 지정보고서 작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국비 지원액은 4455만 원으로 국비와 군비를 각 50%씩 투입해 진행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산성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로 확인되는 성벽과 이와 관련된 건물지, 유물 등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예산산성의 사적 예비문화재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사적이 되면 예산산성은 향후 역사유적공원으로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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