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2터널에서 대형 트럭 추돌 사고로 운전기사 1명의 다리가 골절되는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4일 경북경찰청과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2터널에서 11t 대형 탑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트럭을 추돌했다.
사고로 탑차 운전기사 A씨가 골절과 흉통으로 계명대동산병원에 이송됐다.
화물트럭 운전기사 B씨는 사고 이후 졸음쉼터까지 트럭을 끌고 나온 뒤 흉통을 호소해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다.
2차 사고는 없었으나 두 차량에 불이 붙으며 터널 밖까지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탑차 반쯤과 화물트럭 일부가 불에 탔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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