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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자원 비축’ 기관 간 협력 강화… 산업현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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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자원 비축’ 기관 간 협력 강화… 산업현장 지원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1.01 0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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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산업부·광물공사 등과 공동 추진 정부가 운영하는 금속자원 비축사업이 해외 광물자원 개발과 효율적으로 연계되고 해당기관 간 상호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산업부·광물공사 등 관계기관과 금속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관련 정보의 공유·개방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해외자원개발과 비축사업이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광물공사의 해외개발 자원을 조달청이 비축·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상호간 해외자원개발계획·비축계획의 공유·비축대상품목의 조정, 각 기관 전문지식의 공동 활용 등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금속자원시장조사·분석에 협력하고 기관별로 수행중인 해외자원개발, 비축, 시장동향, 금속자원 가격·수급 등 관련 정보를 상호 연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 수요·공급업체와 해외 비축기관과의 교류, 국제회의·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통해 국내·외 금속자원 비축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속자원 비축사업 관련 부처 간 협업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금속자원 비축기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산개발→금속 추출→운송·유통→비축·판매’에 이르는 효율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되면 해외에서 개발된 금속자원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조업을 지원하고 국내 물가안정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속자원 관련 주요정보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되면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등의 정보 수집이 편리해지고 이로 인해 정보 활용·관련 연구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행정부·산업통상자원부·조달청·한국광물자원공사는 금속자원 비축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해 효율적인 금속자원 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의견수렴을 거친 결과 공동협력사항을 담은 협약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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