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희망일자리버스가 2월 첫 운행 이후 지금까지 총 62명의 채용성과를 거둔 가운데 지난 20일 7번째 운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희망일자리버스는 구직 희망자가 직접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청년 등 월별 테마를 정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대성동고분군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이번 9월은 일반 구직자 33명이 참여해 진례면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유) 김해1신선센터를 방문하여 기업 소개 및 입고, 출고, 상하차 등 택배 준비과정에 관한 실무자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진행했다.
기업투어가 끝나고 현장에서 이루어진 면접에서 택배관리원 총 12명이 즉시 채용되고 5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의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구직자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며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이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기업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어렵게 느껴졌던 취업 절차들이지만 직업상담사의 현장 코칭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기업 탐방에서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과 구직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지금까지 참여한 구직자 모두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인 매칭과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