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네팔 랄릿푸르시 시장 등 6명의 수행단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스포츠문화 및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방문했다.
랄랏푸르시는 미의 도시로 목각과 금속공예가 유명하고 화려한 조각 세공의 건축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더르바르 광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사색과 통찰을 선호하는 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몇 해 전부터 민간 차원에서 탁구 교류를 시작으로 군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실내체육관, 환경자원사업소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랄릿푸르시의 최근 관심사인 폐기물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과 고석정 꽃밭 등 철원군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 스포츠·문화 등의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양 지자체가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