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몰린 1인 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제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기간에 자체적으로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가구 72가구에 대한 중점 발굴 조사도 함께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보건복지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단전, 단가스, 공공요금 미납현황을 토대로 위기징후 정보를 분석한 후,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가구 등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72가구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중앙 발굴 6274건을 조사했으며 이와 병행해 자체적으로 1인 가구 중 금융연체자, 청년부채가구, 의료위기가구, 실업급여 미수급 가구 등 총 4차에 걸쳐 304가구에 대한 기획발굴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1인 가구 조사를 통해 공적 급여 연계가 가능한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을 연계하고, 사례관리대상자 선정과 민간서비스 등으로 이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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