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광시면 한 단독주택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집 앞 택배 박스가 치워지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가 지난 11일 오전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문을 강제 개방하고 안으로 들어가 혼자 살고 있던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2년여 전 모친이 사망한 뒤부터 최근까지 혼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 안에서 발견한 약 봉투, 진단서 등을 토대로 A씨가 병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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