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최근 2024년도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9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최 이번 공모사업은 복권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해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시비 6억5400만 원을 투입해 총 사업비 16억3400만 원을 투자형 관내 온천공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온천공원의 경우 2011년 조성돼 공원 내 황토포장길은 파손부위가 많아 공원을 찾는 보행약자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안전성에 우려가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및 일반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온천공원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 숲길에 목재데크 설치를 통해 동선을 다양화하여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매번 새로운 경관을 제공하여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심 속 자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온천공원을 무장애나눔길로 조성해 시민들 특히 보행약자에게 새로운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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