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경의중앙선 도농~양정구간에 대해 철도복개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철도복개사업은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593m 구간을 복개( 약 760억 원)하고 그 상부에 약 18,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약 330억 원)하는 사업이다.
철도복개 건설사업 착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등 관계자와 시민 110여 명이 참석해 철도복개 건설사업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의 시작 현장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큰 감동이다.”며 “철도복개 후 조성되는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은 쾌적한 녹지와 힐링·문화의 여유를 제공하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 12월 철도복개 준공 및 상부 공원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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