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중인 동해이레복지센터 증축 공사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및 치매 환자 증가에 따른 치매 관련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 및 맞춤형서비스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한편, 치매 환자 부양가족의 정서적신체적경제적 부담도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치매전담 요양시설 확충에 발 맞춰, 국도비 등 11억 원을 투입,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인 동해 이레복지센터 이용 정원을 50명에서 66명으로 증원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건물 2층을 110평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치매전담 요양시설 증축공사가 완료되고, 향후 단봉동 일원에 치매전담요양원까지 신축(면적 1,416㎡, 지상 2층, 정원 60명 규모) 되면 치매환자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부양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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