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은2·동3 '종합우승' 차지
경기 의정부시는 시청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이 최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첫날 치러진 여자 일반부 500m에서는 빙속여제 김민선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남자 일반부 5,000m에서는 고병욱‧문현웅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다음날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는 김경래 선수가 동메달을, 3,000m에서는 주형준‧문현웅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날에는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정재원 선수와 박성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팀추월(8주)에서 박성현‧문현웅‧정재원 선수로 구성된 의정부시청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8개, 단체전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5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 스피드스케이팅팀이 이번 대회 내내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며 최고의 팀임을 여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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