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활성화·과정화할 터”
전남도의회 김진남 도의원(순천5·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전남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체력 회복과 관련 “아침 시간을 활용한 체육활동 등 틈새 활동에 대해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전에 건강한 신체를 동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며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부분들이 17개 시·도교육청 대비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건의드린다”며 “아침 체육과 관련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체육활동을 늘려야 하는 추세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기존에 아침 체육을 하고 있는 전남의 90개교 및 타 시·도를 참고해 독서와 체육이 양립하며 활성화, 그리고 과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아침에 학생들이 하고 싶은 운동, 댄스, 플래시 몹 등 모든 것이 가능한 시간을 가지며 2~30분 내외로 짧게 진행한다면 부담이 적을 것”이라며 “아침 체육과 관련해서 교사들에게 업무가 과중되지 않도록 예산 지원을 통해 담당 강사를 채용해 진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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