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2023 폐건전지 집중 수거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280% 증가한 1인당 246.35그램을 달성, 도내 1위를 차지해 분리배출 활성화 포상 기관에 선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공동주택 과 클린 하우스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 별도 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재생 화장지 교환사업을 확대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 10개당 재생 화장지 1롤 지급 등을 통해 주민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에 섞여 들어오는 폐건전지는 기계 운영 과정에서 화재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데다 아연과 니켈 등 금속 함유에 의한 환경피해도 감안, 지속적인 분리 배출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 자발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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