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 대폭 증가

루지체험장 10만 7천여 명 방문 호수길 5구간·찐빵모락모락마을도 급증

2023-12-11     횡성/김종수기자
[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군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작년에 비해 11월 기준 큰 폭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따르면 횡성루지체험장의 유료 관광객 수는 작년 6만 5,838명에서 약 30% 늘어난 8만 4,925명으로 집계됐으며, 유료 관광객으로 포함되지 않는 초등학교 3년생 이하까지 포함하면 총 10만 7.000여 명에 이른다.

횡성호수길 5구간 역시 작년 대비 1,087명이 증가한 13만 66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는 45%,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에는 35% 가량 늘었다.

군은 지난 2022년의 저점을 지나서 2023년부터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으며, 기세를 몰아 관광지 홍보와 판촉 등을 통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올 연말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가진 횡성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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