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소년의 성장과 꿈 키운다”…2년 연속 ‘우수구’ 선정

여가부 주관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특화사업 인정받아

2023-12-21     백인숙 기자
서울 동작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동작구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청소년정책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해 12월 오랫동안 방치된 군용 지하벙커를 정보통신기술(ICT) 스포츠 등 4차 미래산업 기술을 접목해 청소년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매년 ‘만약에 프로젝트’를 실시해 청소년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활동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이 직접 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획해 상상력과 끼를 발휘하고 자기주도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위기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유해환경 감시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유해환경 신고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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