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행복한 교육, 나눔과 배려의 복지도시 조성”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미래세대가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유치원, 초‧중‧고 등에 무상교육을 내실 있게 지원, 학부모의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는 학력 향상, 창의․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학교별 영재학급 운영, 교육환경개선사업, 관내 대학교와 연계한 초등학생 외국어와 과학캠프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한 학습환경 조성으로, ‘선진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또 마을과 학교가 교육 협력을 통해 민.관.학 거버넌스, 마을연계 교육과정 및 마을학교, 진로진학과 직업체험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마을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이뤄나가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청소년 문화
시설 운영도 활성화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학습 사회를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구는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학산콜강좌 등 특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및 지역 평생학습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 배움이 일상이 되고 나눔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8368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경로식당 무료급식 등 각종 복지서비스 강화 및 주안3동 분회경로당 개관과 노후된 경로당 개․보수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돌봄 공백 최소화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욕구도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미추홀구 구석구석까지 살피고 보살피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마을복지사, 1인 가구 실태 전수조사 등을 통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해 위기가구가 비극적인 상황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상생 복지를 실현할 계획을 세웠다.
이 구청장은 “특히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 발굴을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에도 가입해 저소득 장애인의 교통사고 배상책임에 따른 정신적,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
다.
따라서 구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다양성이 인정되는 성평등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가족 친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및 아이사랑꿈터 시설을 확충 운영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사업 등도 내실 있게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신생아 선천성 장애 조기 검진과 미숙아 등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양육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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