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지역경제 활력 찾는 경제중심도시 만들 것”

2024-01-10     인천/ 정원근기자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미추홀구 제공]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의 첫걸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작년에 1만4279명의 일자리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1만49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105%를 초과하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책 추진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채용박람회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도 제공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버거운 현실 속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년에게 미추홀구가 큰 힘이 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는 창업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 등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 창업가의 성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콘서트, 자격증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 등 청년 종합지원 사업과 청년 월세 지원 등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펼쳐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속되는 3고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금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과 재취업, 재창업 교육을 지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석바위 디지털전통시장 사업 등 특성화시장을 육성해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용남시장 등 4개 시장에 매설식 소화전 설치공사 등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시설 개선과 기반시설 설치 및 남부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청사와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한 청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문화와 복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친화적인 공공청사를 점차적으로 확대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주안3동 청사 개청과 숭의4동, 용현3동 청사 신축 공사 그리고,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에 있어서 기초가 되는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수봉공원 스카이워크가 미추홀구 주민의 큰 자부심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제한 후 “구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설계공모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 도심 속 힐링공간과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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