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미꾸라지 기증... 저류지에 방류

2016-05-19     원주/ 안종률기자

 강원도 원주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혜영 씨가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등 해충 방제에 써달라고 원주시에 기증한 미꾸라지 1만 2000여 마리가 21일 혁신도시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뒤에 위치한 저류지에 방류된다.
 방류에는 김혜영씨와 원주시장, 원주시홍보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꾸라지는 여름철 해충인 모기 유충과 깔따구를 잡아먹어 친환경 해충 방제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하천이나 저류지 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수질정화 기능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영 홍보대사는 지난 2010년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원주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미꾸라지 방류에 이어 제15회 원주부부축제 및 부부의 날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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