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승인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 연구모임 등 3개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오중균)가 2024년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구의회는 제301회 임시회 중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연구단체를 승인했으며 이번에 승인받은 모임은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 연구모임, 성북구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이다.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 연구모임은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호건 의원을 대표로 강수진(간사)·소형준·정기혁·정병기 의원이 현황 조사 및 사례 분석, 관련 법령·조례 및 정책 검토, 전문가 교육 및 자문, 관계자 간담회 개최, 현장방문, 연구용역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은 성북구 체육시설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프로그램 등의 발굴과 확충, 기존 체육시설 관리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김경이 의원을 대표로 고영옥(간사)·김육영·소형준·양순임·이용진 의원이 정례 회의, 전문가 초청 강의, 관내 생활체육 관계자 간담회 개최, 전문 연구용역의 여러 방법을 실시하여 성북구 스포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를 위한 지역 현황 및 법적·제도적 환경 파악과 지자체 역할 모색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관우 의원을 대표로 임현주(간사)·고영옥·권영애·임태근 의원이‘23년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 결과를 기반으로‘24년 정부 및 서울시 주거 정비 신규 정책 기조 및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타 지자체 유사·선진 사례를 파악하여 성북구의 자체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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