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행골 한마음잔치 내일개막

2016-05-19     김순남기자

경기도 성남지역에서 해마다 열리는 제10회 은행골 한마음잔치가 오는 21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중원구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은행골 한마음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택)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 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밑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목제’로 시작된다.

이어 지역주민화합과 소통의 잔치한마당이 펼쳐진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민요, 라인댄스, 품바공연, 지역청소년동아리 4개 팀의 난타, 기타 앙상블공연, 노래자랑, ‘만원의 행복&만원의 덤’을 주제로 한 20여 개 팀의 요리대회가 열린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후 새롭게 변모한 은행2동 소공원 등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채우는 ‘은행동 런닝맨 전략 레이스’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부모와 함께 즐기는 물 풍선던지기 게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예품, 서예작품 70여점 전시회, 전통 팔찌, EM미스트 만들기 체험행사,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 무료 미용·네일아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은행골 한마음잔치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3만여 주민의 단결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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