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영종지역 위험시설물 현장점검
2024-03-03 인천/ 정원근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종지역 위험시설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대, 위험시설물, 산사태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이원화한 중구지역 특성을 고려해 영종과 원도심으로 나눠 추진된다. 원도심은 이달 초 점검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운서동 3157-2 일대 은골 녹지 생태통로, 운서동 산4-2 산사태 취약지역, 운남동 660 일원 인공 옹벽 등 모두 3개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취약요소를 면밀하게 살피며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비탈면 상태 확인 ▲해빙에 따른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및 붕괴 가능성 등이다. 이어 관리 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김 중구청장은 “해빙기 취약시설의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 안전한 중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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