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춘 이현대 대표, 10년째 개항동 청소년 후원...‘꿈과 희망’ 응원

2024-03-17     인천/ 정원근기자
이현대 대표 [중구 개항동행정복지센터 제공]

인천 중구 개항동행정복지센터는 공화춘 이현대 대표가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매월 10만 원씩 3명의 학생에게 10년째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현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며, 28번째 가입자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2015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10년 동안 부모가 없던 한 학생이 대학교까지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으며, 전출 또는 취업하지 않는 한 꾸준한 후원을 받을 수 있어 개항동 나눔 확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공화춘 이 대표는 “물가상승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지역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개항동 김선금 동장은 “일시적 관심도 소중하지만 10년이 넘도록 후원을 실천한 것에 감사하다”며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