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5%・민주 33%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 국힘 4%p↓·민주 1%p↑ 조국당 11%·개혁신당 3%·녹색정의당 1%·새로운미래 1%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尹 영남 지지율 50% 아래로 국힘 4%p 하락·민주 1%p 상승…부울경 국힘 11%p ↓·민주 7% ↑ 조국당 11%·개혁신당 3%·녹색정의당 1%·새로운미래 1%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일∼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1% 순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4%p 내렸고, 민주당은 1%p 오르면서 양당 간 격차는 2%p로 줄어들었다.
연령별로 평가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60대(57%→49%) ▲50대(40%→33%) ▲30대(25%→19%)에서 5%p 넘게 내렸고, ▲70세 이상(64%→61%)도 하락했다. ▲18∼29세(24%→25%)에서는 소폭 올랐고, 40대에서는 23%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40대(53%→44%)로 9%p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올랐다. ▲18∼29세(26%→33%) ▲50대(35%→36%) ▲60대(24%→28%) ▲70세 이상(17%→20%)에서 상승했고, 30대에서는 36%를 유지했다.
지난달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50대(19%), 60대(14%), 40대(13%) 순으로 10% 넘는 지지도를 보였다. 30대에서는 9%, 70세 이상 5%였고, 18∼29세는 1%였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강원·제주(30%→42%)와 광주·전라(9%→9%)를 제외하고 지지도가 하락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54%→43%)에서 하락 폭이 11%p로 가장 컸고, 대구·경북(55%→49%), 대전·세종·충청(44%→38%), 인천·경기(35%→30%)에서 5%p 넘게 떨어졌다. 서울(38%→37%)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25%→37%)에서 가장 높은 12%p가 올랐고, 광주·전라(51%→60%), 부산·울산·경남(22%→29%)도 각각 9%p, 7%p가 올랐다.
반대로 강원·제주(42%→31%), 대구·경북(17%→9%), 서울(32%→27%)에서는 지지도가 하락했고, 인천·경기는 37%를 유지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각각 13%, 부산·울산·경남 12%, 인천·경기 11%,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각각 9%, 강원·제주 6%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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