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클린강북 모범 환경공무관 해외산업시찰로 노고 격려
어려운 여건 속 청소업무 수행하는 모범 환경공무관...후생복지 적극 추진
2024-04-10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어려운 환경에서 청소업무를 수행하는 모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생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공무관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에 소속돼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가로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다.
구는 매년 모범 환경공무관을 대상으로 해외산업시찰 등을 지원해 국가별 청소업무와 폐기물 처리현황을 비교 분석해, 청소행정에도 반영하고 있다.
올해 구는 강북구청 소속 환경공무관 84명 중 서울시청노동조합 강북지부로부터 추천받은 24명에게 베트남 해외산업시찰 기회를 1~3차에 나눠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1~16일에 1차 15명, 18~22일에 2차 4명이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해외산업 시찰을 다녀왔다. 오는 15~20일에도 3차로 5명이 베트남으로 해외산업 시찰을 떠난다.
구는 지난해도 해외 산업시찰뿐만 아니라 제주 등 국내 문화유적지 견학, 공무관 한마음 체육대회, 휴양소 추첨 운영, 설 격려품 지급 등을 제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업무에 자긍심을 높여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깨끗한 생활 환경을 위해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애쓰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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