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게임콘텐츠 멀티부스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부산지역 우수 게임콘텐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기업별 수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올해 신규 추진… 20개 게임콘텐츠 지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지역 우수 게임콘텐츠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콘텐츠 멀티부스팅 지원사업'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게임콘텐츠 멀티부스팅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원사업으로, 부산 게임기업이 목표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게임성 개선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게임 고도화’ 분야와 성공적 출시 및 목표시장 공략을 위한 ‘게임 상용화’ 분야로 나누어지는 본 사업을 통해 진흥원은 올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20개 게임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 고도화’ 분야는 출시 1년 미만의 게임콘텐츠 또는 상용화 단계 직전의 완성도를 갖춘 게임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당 최대 1,30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기존에 출시를 완료했으나 신규 국가에 추가로 출시를 희망하는 게임콘텐츠 또는 올해 8월 내 출시가 가능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 상용화’ 분야에는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진흥원은 ▲그래픽 ▲배경음악 ▲성우녹음 ▲게임 QA 및 FGT ▲번역 및 현지화 ▲게임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 중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게임콘텐츠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 오렌지플래닛 입주지원실에 입주할 예비창업팀 및 기업을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창업 5년 미만 소규모(5인 내외) 스타트업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팀을 대상으로 하며, 임대료와 관리비를 100% 지원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태열 원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화 지원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여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산게임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