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치매안심센터, 기억 꽃 쉼터 1기 수료

경증 치매환자 대상…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 치매악화 방지·환자 가족 부양부담 감소 효과

2024-05-09     무안/ 김진삼기자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전날 지난 2월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기억 꽃 쉼터' 1기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열었다.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제공]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전날 지난 2월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기억 꽃 쉼터' 1기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억 꽃 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지강화교육, 뇌신경 강화교실, 신체강화교실, 뇌기능 강화교육, 추억찾기 등을 진행했다.

정현구 부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억 꽃 쉼터를 지속 운영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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