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재개발‧재건축 궁금증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주거정비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주거정비사업에 대한 교육...주민역량 강화, 갈등·분쟁 예방

2024-05-10     백인숙 기자
‘주거정비아카데미’ 모집 홍보 포스터.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거정비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7일~31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주거정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거정비아카데미’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갈등을 예방해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정부 및 서울시의 정비사업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내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21년에 신속통합기획 1차, 모아타운 1차 선정, 2022년에 신속통합기획 2차,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2차 선정, 올해 1월에 신속통합기획 3차 2곳이 선정되는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포함 총 44개소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정비아카데미’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주민참여단 등 정비사업 추진주체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정비법 해설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내용을 강의한다.

교육은 5일간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27일에는 ‘신속통합기획의 이해’, 28일에는 ‘도시정비법 해설 및 사업추진 갈등사례’, 29일에는 ‘정비사업의 기본이해 및 용어설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30일에는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31일에는 ‘조합운영 및 모아타운’을 다룬다.

교육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공공재개발 등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관심있는 주민(생활권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구 주거정비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문의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주거정비아카데미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할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정비지원센터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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