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문화가정에 '희망하우스 26호' 선물
KCC 여천공장, 2천 2백만 원 기탁해 주택 개보수 진행
2024-05-12 여수/ 윤정오기자
전남 여수시와 KCC 여천공장은 소라면 다문화가정에 '희망하우스 26호'를 선물했다.
지난 9일 열린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용길 소라면장, 이영진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하우스는 KCC 여천공장이 2천 2백만 원을 기탁해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창호, 도배, 장판, 싱크대, 화장실 타일 교체, 내·외벽 페인트, 처마 빗물받이 교체 등 전면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택개보수를 수행하고, 소라면 복지기동대가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민‧관이 힘을 보탰다.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은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6개소가 탄생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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