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자원순환센터, 현장체감형 교육 '호응'

매주 수·목, 관내 주민 대상 교육 진행 이달 현재 15회 진행·393명 군민 수강

2024-05-15     양평/ 홍문식기자
양평자원순환센터에 방문한 초등학생들.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 자원순환센터에서 시행중인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센터의 역할과 중요성,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매주 수요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양평동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과 정배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비롯해 총 51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대부분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디에 모이는지 알게됐다”며 “쓰레기를 버릴 때 다시 한번 생각하고 버려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순환센터는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센터 내 인도설치, 주차장 정비, 꽃 식재 등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은 “센터를 단순히 쓰레기가 모이고 처리하는 장소가 아닌, 자원순환의 현장이라 생각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달 현재 자원순환교육은 15회 진행됐으며, 393명의 군민이 교육을 수강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매주 수요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목요일은 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도 관내 학교 19학급, 460명의 학생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주민은 청소과 자원재활용팀(031-770-3404)으로 유선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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