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친환경 첨단연구소 건립 '탄력'
2016-06-01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31일 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내수면 친환경 첨단연구시설은 어업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와 한-중 FTA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고소득 양식품종 개발과 대량양식 및 관상어 양식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해 조성된다.
오는 2018년까지 총 30억 원을 투입해 도 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 부지 내에 건립될 연구시설은 2개의 연구동(각각 660㎡, 2층 규모)으로 구성된다.
관상어와 민물고기 육종 연구동에서는 고부가가치 관상어 양식기술 개발, 슈퍼 민물고기 육종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시설이 완공될 경우 어업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고소득 양식품종 개발 등을 통한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해수면과 농업, 환경 분야에까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8년간 16품종 1700만 마리의 토산어종을 자체 종묘생산해 도내 하천 등에 방류했으며, 10여 가지 산업품종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관상어 연구 및 어업인 기술교육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