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초코파이' 오리온 시총 제치며 '연일 상승'

2024-05-21     제갈은기자

삼양식품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9% 오른 5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만 6,863주다. 

이는 삼양식품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오리온을 제치며 식품업계 시가총액 2위에 오른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만 5,500원(12.43%) 급등한 50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양식품의 시총은 3조 7,816억 원까지 불어나면서 오리온(3조 ,7480억 원)을 제치고 식품업계 2위에 올라섰다. 업계 시총 1위는 5조 1.485억 원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온·오프라인 판매 경로와 지역거점별 커버리지 확대 등 신규채널 입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 채널 입점 확대와 '까르보 불닭볶음면' 등의 인기가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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