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선박 생명 구한 보령해경 구조대 ’레스큐아너‘ 수상

2024-05-23     보령/ 이건영기자 
레스큐아너 시상.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3일 구조대 사무실에서 지난 1월 18일 보령 장고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고립된 선원을 구조한 보령해경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레스큐아너(RESCUE HONER)’시상했다.

‘레스큐아너’는 해상과 수중에서 위험에 처한 요 구조자를 구조한 해양경찰관을 포함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청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배지다.

이번에 수상한 보령해경 구조대원은 이두환 경사를 비롯해 당시 현장에서 구조업무에 나섰던 5명으로(경사 이두환·김선호·전형균, 경장 한승아 순경 권오민) 전복 선박 내 고립자를 신속한 선체 절단을 통한 구조로 ‘수중구조' 분야에서 수상하게 됐다.

보령해경 구조대 이두환 경사는 “전복된 사고에서 전원구조라는 결과를 얻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살렸다는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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