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자매결연 중국 요성시 문화교류단 방문
2024-05-26 의령/ 최판균기자
경남 의령군은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요성시 홍보부 강찬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문화교류단 10명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서로 준비한 기념품 전달식을 가졌으며 군은 전통발효홍삼을 선물했고 중국 요성시는 중국 전통 차세트와 조롱박 모형을 선물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요성시 문화교류단은 의령유치원을 방문해 중국전통공연을 펼쳤으며 유치원생들에게 종이예술을 체험하게 해주었다. 의령유치원생 100여 명의 아이들이 중국전통 악기 척팔과 얼후 공연을 보고 종이예술 공연을 본 뒤 종이오리기 체험을 함으로써 중국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요성시 문화교류단은 의령문화원에서 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니산문고 현판식과 중국 요성시 사진전을 가졌다. 니산(尼山)은 중국 공자가 태어난 곳이며 니산문고는 중국 산동성 문화청과 산동출판사, 산동우의출판사가 공동 제작하고 출판한 제(濟)나라와 노(魯)나라의 문화 및 중외(中外) 문명 관련 도서다. 니산문고는 의령문화원 1층에 전시하여 군민들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요성시 문화교류단은 10월에 개최될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주요자산인 의령솥바위와 부자길을 방문해 부자축제를 미리 맛보았으며 이종환 생가를 방문해 한국전통 가옥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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