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촌 스테이 프로그램 '시골형님 프로젝트' 선봬

2024-05-27     삼척/ 김흥식기자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귀농·귀촌한 농가에서 4박 5일을 머물며 농촌의 일상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농촌 스테이 프로그램 시골형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골형님 프로젝트는 농촌에 관심있는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도시민이 농가와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잠재적인 정주인구가 되도록 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최근 ‘궁촌 별빛민박농원’에서 이미 시작돼 다으말 10일부터 14일까지 ‘마읍 봄볕내리는날’ 농가에서 각각 4명씩 총 8명의 도시여성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농가 방문, 로컬탐방, 향토음식 체험 등 농가별로 특색있게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시골살이 멘토역할이 가능한 역량있는 농가를 발굴하고, 도시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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