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로 전통농경 문화 재현

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주관, 저탄소 농업실천

2024-06-04     청양/ 이건영기자
청양군은 전날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은 전날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손 모내기 행사는 전통농경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가 주관하고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이란 일손이 모자란 농촌에서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던 오랜 전통을 가진 날이며 참석자들은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암리에서 모찌기와 모심기 등을 했다.

또한 가을에는 도시 소비자와 학생들을 초청해 손 벼 베기, 탈곡 체험 등 전통 방식의 농경문화를 재현, 홍보할 계획이다.

이창영 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 산업으로써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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