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엘리야' 20일 개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2024-06-08     천안/ 신동국기자
제94회 정기연주회 ‘엘리야’ 포스터. [천안시립합창단 제공]

충남 천안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4회 정기연주회 ‘엘리야’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임한귀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성악가 김방술·김미순·신상근과 2022년 독일 주정부로부터 궁정가수(Kammersänger) 수훈을 받은 서울대학교 교수 사무엘 윤이 독창자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서산시립합창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협연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낭만주의 시대의 최고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구약성서의 열왕기상 17장에서 19장까지의 내용을 소재로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불린다. 이스라엘의 유일신 야훼를 섬기는 엘리야와 바알신을 섬기는 자들 간의 대립과 엘리야의 승천을 매우 극적이며 회화적으로 묘사한 대작이다. 서창과 서곡 그리고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 이 작품은 42곡의 합창곡, 독창 중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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