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숙박업소에 불법촬영 탐지카드 배포

숙박업소 179개소에 불법촬영 탐지카드·사용 설명문 배포 업소 자율관리 능력 향상으로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에 기여

2024-06-10     안동/ 신용대기자
안동시가 10일부터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자 179개 숙박업소에 불법촬영 탐지카드와 카드사용 설명문 3,600장을 제작배포해 객실마다 비치한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10일부터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자 179개 숙박업소에 불법촬영 탐지카드와 카드사용 설명문 3,600장을 제작배포해 객실마다 비치한다.

시는 불법촬영 탐지카드와 카드사용 설명문을 관내 숙박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배포하고 사용방법을 교육해 객실 자율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숙박업소 현장점검과 공중위생서비스평가도 병행한다.

또한 공중위생평가에서 누락되기 쉬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자율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확인증을 게시하도록 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안심하고 숙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남주 시 보건소장은 “불법촬영 탐지카드 배포를 통해 숙박업주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점검 및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숙박환경을 구축하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안동/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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