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교 통합 ‘학부모 소통 간담회’ 개최

2024-06-10     하동/ 임흥섭기자 
하동군은 지난 7일 고교 통합 정책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지난 7일 고교 통합 정책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통합의 파격적인 장점으로 학교시설의 획기적 개선과 전문입시 컨설팅 조직 상시 운영, 예술·특기 단체 활동을 통한 활력 넘치는 교육과정 운영, 100억 원 이상의 교육부 통합기금 등을 강조했다.

또한, 2025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하여 적정규모 학생 수 확보에 따른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 적극 보장, 소인수 과목·심화 과목 운영 등 입시 경쟁력을 갖춘 거점 고등학교로의 역할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진 자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한 학부모들은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와 통합고등학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군은 오는 6월 13일 10시~17일 17시 관내 초중고(고교는 하동고, 하동여고만 해당)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통합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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