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보물 '대동운부군옥' 소재 교육 행사 성료

2024-06-19     예천/ 장세천기자
경북 예천박물관은 최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예천박물관 제공] 

경북 예천박물관은 최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대동운부군옥은 조선 선조 때 초간 권문해가 집필한 백과사전으로, 단군부터 편찬 당시까지 우리나라의 지리·역사·인물·문학·식물·동물 등을 총망라해 운별(韻別)로 분류한 책이다.

행사에서는 대동운부군옥의 산천·초목·화초를 소재로 예천박물관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며 대동운부군옥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나만의 대동운부군옥 LED등 만들기’, ‘토기 화분 화초심기’, ‘점토로 화분 꾸미기’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미숙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운부군옥이라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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