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녹지·녹시개발 연구회’ 출범식

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녹지·녹시개발 연구회’는 최근 의회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오수연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유옥분 의장과 원태근 부의장이 참여하는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동구 특성에 맞는 도시 내 녹지지역 개발 및 녹지 관리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출범했다. 올해 9월까지 ▲동구 현황자료 수집 ▲우수사례 비교 시찰 ▲유관기관 및 부서 간담회 등의 활동을 통해 동구에 맞는 정책 방향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나인수 교수 및 인천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나 교수는 동구의 공원 및 녹지의 현황, 문제점을 언급하고 앞으로의 연구방법 및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오 의원은 “동구가 과거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개발중심의 급속한 도시화로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녹지공간 확보 및 체감 녹시율(綠視率)을 높여 동구의 도시미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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