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안병건 의원·부의장에 이태용 의원 선출

서울 도봉구의회는 28일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늘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선거에는 도봉구의회 의원 14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안병건 의원(국민의힘, 창1·4·5동)이 재적의원 14명 가운데 8명의 표를 얻어 제9대 도봉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14명 가운데 8표를 얻은 이태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방학1·2동)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안병건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도봉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상호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방자치를 만들고, 일 잘하고 하나된 의회를 목표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태용 의원은 “후반기 부의장이라는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견제와 감시, 소통과 협치를 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내달 1일 제336회 임시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