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82회 정례회 폐회

경북 경주시의회는 최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동협 부의장, 부의장에 임활 행정복지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의장 선거에서 이동협 부의장은 재적의원 21명 중 18명의 지지를 얻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는 임활 행정복지위원장이 1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동협 신임 의장은 “경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대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비롯해 제9대 전반기의 성과를 이어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시를 만들 수 있도록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활 신임 부의장은 “이동협 신임 의장과 앞으로 선출될 4분의 상임위원장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9대 후반기 시의회가 매끄럽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일 열리는 제283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4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부위원장 선거가 실시되며, 5일에는 4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이 선임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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